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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금융업을 지배하는 유대인

by 머니클라쓰 2023. 8. 29.

국제 금융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은 대부분 유대인들입니다. 미국 연방 준비은행의 의장 밴 버냉키는 물론이고 미국 재무장관 티모시 가이트너 역시 유대인입니다. 또한 IMF의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도 유대인입니다.

  

종교적인 신념

 

유대인들이 본격적으로 금융업에 손을 댄 것은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 기독교인들은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것을 죄악으로 생각했습니다. 고리대금업자들 운 파문을 당했고, 이들이 성지에 묻히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돈을 반납하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똑똑했습니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 타인에게 이자를 받을지라도 네 형제들에게는 이자를 받지 말라'는 이 한 구절을 인용하여 금융업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유대인들은 같은 유대인에게는 돈을 빌려줘서는 안 되지만, 다른 기독교인들에게는 빌려줘도 된다고 해석을 한 것입니다. 이러한 종교적인 관점으로 중세 이후 유럽 각지에서 유대인들은 금융업에 종사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막대한 부를 쌓으면서 이방인인 자신들의 존재감을 넓혀갔습니다. 유럽 역사를 보면 가장 번성했던 상업 도시들의 경로가 유대인의 이주 경로와 일치합니다. 예를 들면 영국의 윌리엄 3세가 스튜어트 왕가의 제임스 2세를 왕위에서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거금이 필요했던 윌리엄은 당시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있던 유대인들과 거래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 대가로 화폐 발행권을 얻어낸 유대인 상인들은 1694년에 잉글랜드 은행을 설립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유대인들은 영국에서 금융권을 장악했고 영국의 수상 자리에도 올랐습니다. 

 

부와 권력의 상징 

금융의 가장 원초적 인기능은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서 사람들은 이익을 챙기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갖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돈이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어디서든 돈을 빌려 원하는 물건을 사면 그 생활은 한층 더 윤택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획기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생겼지만 자금이 없어 막상 진행시킬 수 없을 때 누군가 돈을 빌려주어 사업이 성공을 한다면 이것은 돈을 빌린 개인의 이득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여유자금을 방한구석에 쌓아두고 있다면 아무런 이익이 없습니다. 오히려 물가 상승을 고려한다면 손해입니다. 이때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로 이러한 금융 시스템을 일찍이 꿰뚫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상업이 번성할 때 이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금융업을 장악한 유대인들은 세계 경제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신들의 부와 권력 그리고 입지를 다져온 것입니다.

 

금융기관의 역할

금융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믿음을 줄 수 있고 희망하는 자금의 규모와 거래 방식이 투명한 상대방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와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거나 빌려달라는 금액과 현재 가지고 있는 금액과 차이가 있다면 빌려주지 못합니다. 여기서 금융기관이 탄생하여 이를 해결해 줍니다.

금융기관은 서로가 원하는 방식대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자금 공급자의 경우 여유자금이 소규모라 알맞은 수요자를 찾지 못할 수 있으며, 수요자 역시 원하는 만큼의 돈을 빌려주는 사람을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기관은 공급자들로부터 자금을 끌어모아 필요한 곳에 원하는 만큼 빌려주기 때문에, 각 경제주체들은 자신들에게 적합한 거래상대를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들은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개인 간의 거래는 아주 위험이 많습니다. 거래가 순탄치 않을 때 그 위험은 돈을 빌려준 사람이 고스란히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나 금융기관은 다수의 자금 공급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다수의 수요자들에게 빌려주기 때문에 거래 과정에서 일어나는 위험이 여러 사람에게 분산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거래 비용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기관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래 당사자들을 대신해 상대방의 거래 전후 신용정보와 변동 사항까지 확인해 주기 때문에 직접 상대방을 감시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줍니다. 또 거래 체결 시 요구되는 각종 법률 서비스도 제공하여 거래 과정에서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경제를 인간의 신체라고 한다면, 금융은 몸 안에 흐르는 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다면 신체의 각 부위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듯이, 금융을 통해서 필요한 곳에 자금을 적절히 공급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 역시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울 것입니다. 금융의 기능과 기관이 비단 유대인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